
당근마켓은 내 동네에서 중고 물건을 사고 팔거나, 동네 생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중고거래 및 동네 생활 커뮤니티 앱 입니다. 동네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라 꼭 중고거래가 아니더라도 아르바이트나 대신 일을 해달라는 글이 자주 게시되었고, 결국엔 지역 기반 로컬 구인구직 서비스인 ‘당근알바' 서비스가 출시되었습니다. '걸어서 10분' 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해 근거리 알바를 위주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10분 거리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동네에서 먼 동네까지 아르바이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 UX/UI 분석
구직자의 입장에서 당근알바를 탐색해보는 과정을 분석하였습니다.
1. 알바리스트 홈화면 탐색

당근알바는 앱인앱의 형태로 당근마켓 첫화면에서 '알바' 버튼을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직관적인 버튼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카테고리 버튼들과 같은 색상과 크기로 디자인되어 시각적 계층 구조가 부족합니다. 그 결과 버튼이 다른 요소들에 묻혀 눈에 잘 띄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지는 느낌을 줍니다. 이로 인해 당근 알바 서비스 기능이 효과적으로 홍보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1. 검색, 알바 지원 내역 : 기본 검색과 알바 지원 내역(나의 프로필이기도 함)에 접근이 쉽도록 상단 앱 바에 배치 하였습니다.
2. 광고 썸네일 모듈 : 나의 동네 구인 업체의 광고를 컨텐츠 상단에 가장 먼저 배치 하여 사용자들이 광고를 먼저 접할 수 있도록 유도 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앱에서는 스와이핑 UI 인터랙션을 통해서 컨텐츠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당근알바는 ‘새로운 알바 더보기’ 라는 직관적인 텍스트와 버튼을 사용했습니다.
3. 글쓰기 플로팅 버튼 : 알바를 구하기 위한 게시글을 쓸 수 있으며, 아래로 스크롤 하면 컨텐츠(알바리스트)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도록 작은 컴포넌트로 변경됩니다.

4. 필터 기능 : 사용자가 상황에 맞는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도록 정렬 기능을 먼저 배치 하였습니다. 동네범위는 슬라이더로 내 동네부터 먼 동네까지 조정을 할 수 있고, 하는일, 일하는 요일, 일하는 시간 모두 작은 칩 혹은 버튼으로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거리는 구인업체/구직자 모두에게 중요한 요소일텐데 ‘걸어서 10분’ 안쪽으로 걸리는 공고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5. 알림 기능 : 사용자 맞춤 조건을 설정 하면 해당 공고가 뜰 때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관적인 텍스트와 버튼으로 쉽게 알림설정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Painpoint & Solution
1. 가까운 동네와 먼 동네의 실제 거리를 체감할 수 없음
필터기능에서 동네범위의 슬라이더가 총 4단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내 동네에서 먼 동네까지 탐색할 수 있는 점, 그리고 해당 동네가 어떤 동네인지를 알려주기는 하지만 텍스트로만 알려주기 때문에 ‘걸어서10분' 뱃지가 있는 알바를 제외하고는 내가 사는 곳에서 해당 장소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치를 복사하여 지도에서 따로 검색해봐야하는 점이 불편하였습니다. 알바몬의 동네지도 기능과 비교해보았을 때, 알바몬은 내 위치에서 얼마나 떨어져있는 거리인지를 표기해주어, 위치를 쉽게 가늠할 수 있어 편리했는데, 당근알바도 ‘걸어서 10분' 을 제외한 좀 더 거리가 먼 동네의 아르바이트 장소는 간단하게 텍스트로 거리를 나타내주면 사용자에게 더욱 친화적일 것 같습니다.
2. 복잡한 필터기능
동네범위, 하는일, 일하는 요일, 일하는 시간의 4가지 필터 옵션은 각각 별도로 바텀시트가 열리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옵션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해서 번거롭고 직관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해당 4가지 옵션의 내용은 많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바텀시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필터기능을 제공하면 굳이 여러단계를 거치지 않고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텍스트로만 제공하는 알바리스트
당근알바 리스트는 텍스트로만 제공합니다. 동네 기반이 특징인 앱인 만큼 알바 리스트를 지도와 함께 제공해준다면 사용자는 가까운 위치의 아르바이트를 더욱 쉽게 탐색할 수 있을 것 입니다.
2. 상세페이지 탐색

1. 공유와 신고 버튼을 통해 사용자는 알바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위반 게시글이 있을 경우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깃발 모양 아이콘이 신고 기능임을 직관적으로 알아차리기 어려웠습니다.
2. 카테고리 뱃지는 콘텐츠나 상품의 종류를 한눈에 구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사용자는 뱃지를 통해 원하는 알바 유형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어 탐색 과정이 훨씬 간편해집니다. 카테고리 구분은 알바를 찾는데 꼭 필요한 정보이나 작은 뱃지 형태로도 충분히 정보를 쉽게 제공 할 수 있습니다.
3. 업체 이름과 글 작성시간을 함께 표시함으로써, 콘텐츠의 최신성과 신뢰도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터 기능과 연계해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4. 급여, 요일, 시간 등의 중요한 정보는 적절한 아이콘과 함께 명확하게 전달되어 사용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5. 지원자 수와 업체가 확인한 지원자 수를 같이 보여주어 해당 채용공고의 인기도와 경쟁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직자들에게는 빠르게 지원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6. 지도 기능을 통해 알바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방문 경로나 근무지를 선택하는 데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7. 업체의 프로필에는 실제 채용 횟수, 응답률, 후기, 사업자 인증 완료 여부 등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구인 업체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여줍니다. 하지만, 당근마켓 계정을 사업자 등록으로 전환한 경우, 프로필 내 중고거래 내역, 판매 기록, 평가, 댓글 등 개인 거래 내역도 볼 수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습니다.
8. 실제 경험자가 작성한 후기는 다른 구직자에게 신뢰를 주고, 후기 작성과 열람은 사용자 간 활발한 소통을 촉진하여 서비스 참여도와 충성도를 높입니다. 그러나 허위 후기나 악성 댓글 등이 포함될 경우 UI 전체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9. 맞춤 추천 기능은 사용자의 최근 활동을 분석해 관심사에 맞는 게시글을 노출하지만, 한 번에 딱 한 개만 보여준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10.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고도 우리동네 알바를 계속해서 탐색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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